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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T맵 택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수소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이에 수소차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에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의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SK텔레콤 T맵 택시와 손잡고 시승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총 3000명의 T맵 택시 고객이 넥쏘를 시승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
이벤트 대상은 무작위로 선발된다. T맵 택시 앱으로 택시를 호출한 고객 중 랜덤으로 넥쏘 택시가 출동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T맵 택시 앱을 다운로드받아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8일까지 실시된다. 평일 출근 시간(오전 8~10시)과 퇴근 시간(오후 5~8시)에 서울지역 내 T맵 택시를 호출하면 넥쏘가 찾아간다.
넥쏘를 시승하게 된 고객은 목적지까지 이동하면서 다양한 신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 T맵 택시 쿠션 담요, 마스크, 생수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증정키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특별 시승 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생소한 수소차의 상품성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인 수소의 친환경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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