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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대표 국회의원 18명의 모임인 ‘드림21’...'))
미래통합당(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18명의 모임인 ‘드림21’이 탈북민 지원에 나선다.
윤주경·윤창현·한무경·이종성·조수진·조태용·정경희·신원식·조명희·박대수·김예지·지성호·이영·최승재·전주혜·서정숙·이용·허은아 의원 등 통합당 소속 18명의 국회의원 모임인 ‘드림21’은 13일 서울 마포구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1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탈북민 한부모가정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드림21은 지난해 발생한 탈북모자 아사 사건 등 재발 방지 및 탈북민 인권 보호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드림21 구성원 18명은 개별적으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 일부로 후원금을 통해 탈북민 한부모가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드림21 회장인 윤주경 의원은 “아사한 탈북민 모자 가정의 아픔이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아쉬웠다”며 “탈북민들이 불편함 없이 대한민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모아 경제적으로 취약한 탈북민들에게 기부금으로 도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탈북민들이 과거 아픔을 딛고 행복을 향해가는 길에 동참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탈북단체인 숭의동지회에 대한 연간 지원비 8000만원이 중단됐다. 국정원도 탈북자동지회에 대한 연간 지원비 1억3000만원을 차단했다. 이에 대해 탈북단체 관계자는 “왕년에 인권변호사라고 자처했던 문 대통령은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서만 이상하리만치 소극적이다”고 지적했다.
[오주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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