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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켈리 프레스톤 향년 57세 사망
존 트라볼타의 부인…‘제리 맥과이어’ 등 출연
정동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7-14 11:35:49
▲ 영화 '트윈스' '제리 맥과이어'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켈리 프레스톤이 2년간의 유방암 투병 끝에 12일(현지시간) 향년 57세로 사망했다고 남편 존 트라볼타가 밝혔다. 사진은 2018년 5월 15일 프레스톤이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1회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의 아내인 배우 켈리 프레스톤이 유방암 투병 중 사망했다.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켈리 프레스톤이 5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었다.
 
존 트라볼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사진을 올리고 “나의 아름다운 아내 켈리를 2년간 유방암과의 싸움 끝에 잃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용기있게 싸웠다”고 적었다.
 
켈리 프레스톤은 1962년 하와이에서 태어나 1985년 영화 ‘시크릿 어드마이어’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제리 맥과이어’, ‘잭 프로스트’, ‘왓 어걸 원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존 트라볼타와 1987년 영화 ‘엑스퍼츠’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고 1991년 파리에서 결혼해 29년 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존 트라볼타 가족들은 켈리 프레스톤에 대해 “그는 밝고 아름다우며 사랑이 많은 영혼이었다.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손에 닿는 모든 것에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그를 추모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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