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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건설[013360]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450억원대 공사기간 연장 등 변경계약 소식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일성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30원(19.49%) 오른 1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날 일성건설은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부지조성공사’ 수주 계약을 3개월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늘어났다. 계약금도 약 437억원에서 452억여원으로 변경됐다.
이번 공사의 총 계약금액은 약 904억원이다. 일성건설은 에스케이임업(주)외 1개사와 공동 수주했다. 계약상대는 조달청이고 수요기관은 경기도시공사다. 공사의 택지조성면적은 약 32만평이다. 위치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이다.
1978년 설립된 일성건설은 토목공사와 건축공사, 조경공사, 아파트 분양사업 등으로 성장한 종합건설회사다. T/K(건설공사), SOC(사회간접자본),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등으로 발주되는 공사의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신탁사업, 재정비 및 재개발사업, FED 및 해외 토목 등 시장 개척을 통한 수주 확대와 공공택지 확보를 통한 분양사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약 2410억원,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억원, 26억원을 기록했다.
[윤승준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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