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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DaaS(Desktop as a Service·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 공략을 위해 틸론과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한다.
NHN은 21일 클라우드 가상화 전문 기업 틸론과 DaaS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이달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까지 포괄하는 DaaS 시장 내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적인 부문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NHN 계열사 내 틸론의 VDI(데스크톱 가상화) 업무환경 구축의 일환이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시범적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도 논의한다.
NHN은 지난해 인텔과 DaaS on NHN Cloud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발표한 이후 DaaS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NHN은 국내 공공부문 DaaS 생태계 구현은 물론 비즈니스 전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사업그룹 전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aaS 및 VDI 전문기업과의 협업 및 국내 개방형 OS 파트너들과의 진영을 만드는데 이번 탈론과의 협약 체결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NHN 클라우드 사업영역을 인프라,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는 원년으로 향후 솔루션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협업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보안 기능확인서 인증 시험에 착수한 결과 현재 인증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 인증 절차까지 마치면 공공 DaaS 시장 공략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NHN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틸론의 DaaS 기술이 결합해 양사는 공공 DaaS 시장은 선점하고 동시에 제로 트러스트 생태계를 함께 선도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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