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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분 상생소비지원금(이하 카드 캐시백) 총 3875억원이 810만명에게 지급된다.
15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카드 캐시백 10월분 3875억원을 810만명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참여자 1509만명의 55%로, 1인당 평균 4만8000원 꼴이다. 캐시백 한도액 10만원을 받는 인원은 169만명으로 집계됐다.
10월분 캐시백은 이날 오전 0시에 신한·하나·현대·NH농협카드를 시작으로, 오전 7시에 삼성카드, 9시 KB국민카드, 10시에 비씨·우리카드, 오후 3시에 롯데카드 순으로 지급된다.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은 다른 지원금이 있는 경우 만료기한이 가까운 것부터 차감된다. 이번 캐시백은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카드 캐시백은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올해 2분기(4~6월) 사용액보다 3% 이상 더 사용하면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최대 2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예산은 7000억원으로 재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11월분 캐시백은 지난 12일까지 총 510억원이 발생했으며 내달 15일 지급 예정이다. 기존 참여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참여 가능하며 미신청자는 11월분에 참여 가능하다.
기재부 관계자는 “캐시백 금액은 결제 취소, 회계 검증 등 추가 정산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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