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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10일 TM(텔레마케팅) 판매 자회사인 ‘마이엔젤금융서비스’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동양생명의 TM 조직을 분사해 만든 보험업계 최초의 TM 판매 자회사다. 자본금은 100억원이며 1000여명의 동양생명 전속 상담원이 이동한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암보험,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동양생명의 기존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 상품을 추가해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장, TM영업을 통한 종합적인 보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의 선택 폭은 넓어지고 상담원의 영업 경쟁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TM 판매 자회사를 출범시킨 배경에 대해 동양생명 관계자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영업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대면 채널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석 마이엔젤금융서비스 초대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생명·손해보험 복합영업을 추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상담원의 생산성을 개선하겠다”며 “대형 플랫폼의 보험업계 진출 등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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