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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안계면 용기리 어린이공원에서 ‘마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의성 주민 모임인 ‘음찾사(음악을 찾는 사람들)’가 직접 기획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린이와학부모 등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공연도 제공했다. 마술쇼와 팝핀댄스 공연을 비롯해 성악, 밴드, 민요,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의성마을학교 참여와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협업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올해 하반기에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가들을 발굴해 2023년에 조성될 안계청년예술촌거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꾸준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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