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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헬스클럽 회원권을 할인해 주겠다며 회원들을 모집한 후 회비 수천만원을 받아 챙겨 도주한 혐의(사기)로 A(59)씨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초부터 2022년 3월까지 대구 동구에서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헬스클럽을 운영하며 회원 94명으로부터 53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도주한 협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단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할인행사를 통해 회원을 모집했다. 경찰은 A씨의 범죄수익금을 환수하기 위해 사용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찰 관계자는 “단기간에 여러 차례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회원제 운영 업체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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