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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이귀애 행정복지국장이 39년의 공직생활 끝으로 200만원의 장학금 전달과 함께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국장은 39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여성 공직자의 자부심으로 군 전반적인 행정을 총괄해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군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매사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의성군 첫여성국장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남기며 의성군에서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의성읍 출신으로 1982년 청송군 현서면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에 사무관으로 승진 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안계면장·문화관광과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장까지 승진했다.
이번 퇴임 소식에 의성군새마을회에서는 24일 군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의성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받았다.
이탈 퇴임한 이귀애 행정복지국장은 “긴 공직생활을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밀어준 선후배 동료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수님의 열정과 후배 공무원들의 자긍심으로 앞으로 변화될 의성을 기대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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