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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 내성천 일원이 봉화 ‘시장애(愛)불금야시장’으로 매주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달 17일 개장식에 2000여명이 방문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봉화 시장애(愛)불금야시장은 운영 3주 차인 1일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봉화 시장애(愛)불금야시장은 먹거리는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까지 가득해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매대 운영자들은 다양한 먹거리로 메뉴를 바꿔가며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한다. 식품 판매장에는 1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한약우로 만든 육전·떡갈비·쌀국수·촙스테이크 등 방문객의 다양한 입맛을 유혹했다.
여기에다 내성천 가득 울려 퍼지는 포크송·어쿠스틱 팝송 등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까지 펼쳐져 방문객은 다양한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 부스가 마련돼 있어 미꾸라지 잡기·자석 낚시 등 체험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시장애(愛)불금야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군민에게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시장애(愛)불금 야시장은 ‘별빛 가득한 금요일 밤! 맛있는 즐거움, 신나는 볼거리!’라는 주제로 9월16일까지 은어축제 기간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야시장 운영으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고 더욱 활기찬 봉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방문객이 시장애불금 야시장을 방문하셔서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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