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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동부동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동 신청사 건립 및 야사토지구획정리 사업과 관련된 공청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2명과 시청 관계부서인 도시계획과, 회계과도 참석해 야지토지구획정리 사업 및 동부동 신청사 건립사업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영천시는 “야사지구토지구획사업에 조합과 기존 시행 대행사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2022년 8월에 사업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야사지구사업이 지연돼 행정복지센터 건립 장기적일 경우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인근 동부동 주민은 현재 지지부진한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시행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단기적인 해결책보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동부동 행정복지센터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의견을 냈다.
이어 민간 투자사업 진행이 어려움이 있을 경우 공공투자 전환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의견을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시에서도 야사지토지구획정리 사업이 마무리되어 인근 주민 불편사항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동부동 주민 숙원 사업인 동부동 신청사 건립 또한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 공청회를 통해 불편사항과 여러 좋은 의견을 내어주신 동부동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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