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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원에서 충남 수산업 경영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2024년 7월 개최된다.
오성환 당진시장과 수산업경영인당진시연합회 100여명은 14일 부여에서 개최된 제9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에 참가해 박정현 부여군수로부터 대회기를 이양받으며 2024년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수산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회장 박주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수산업 경영인과 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수산 기자재 전시, 학술행사, 치어 방류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당진은 3면이 해안을 접하고 있어 비교적 수산업에 종사하는 수산인이 많은 지역이다. 그래서 본 행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년마다 충남지역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당진에서 성황리에 성시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로 해양 자치단체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한편 우리 고장에서 성구미·내도·해창·초락도·석문공단 일원 등의 수산 터전이 농지와 산업화 단지로 변화되면서 침체한 지역들이 있다. 과거의 영광은 회복이 어렵겠지만 이 지역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당진 수산업이 있다 할 것이다.
그동안 당진 수산업 발전을 위해서 고분분투한 수산경영인들의 위상과 자긍심 고취, 수산인 상호간의 친목 도모가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선진수산업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미래 터전인 해양 보전에 앞장서는 수산 경영인의 자긍심이 함양되는 축제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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