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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20일 시 장애인체육관(형곡동 692-1) 3층서 운영될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광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국·도비(총 1억6500만원)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개소식은 구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고 현장에는 장애인기관단체장과 도내 체육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에서는 전문운동처방사가 △체력측정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 교실 △체육활동 참여를 권장하며 장애인전생애주기에 맞는 건강체력 증진을 관리·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도내 장애인이면 아무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전화 및 인터텟·방문으로 상담·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역장애인들을 위해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내 최초로 설치되는 경북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구미에서 개소하게 된 점이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복지관‧체육관이 가진 기존인프라에 체력인증센터가 열렸으니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체육활동지원에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체육관(관장 김휴진)은 2001년에 개관돼 일일평균 800여명이 △전문상담 △재활서비스 △체육활동 지원 등 1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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