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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경상북도 의성군수는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제12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은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선출됐다. 감사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와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선출 돼 제5대 회장단이 구성됐다.
협의회는 2012년 출범해 올해 10년차로 전국 농어촌 지역 74개 군이 참여하고 있다. 농어촌 간의 교류와 협력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지방재정 분권 및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 촉구 등 농어촌 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건의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국가 농어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러 군수님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농어업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도할 수 있는 구심체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부 차관·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을 지낸 김 군수는 제4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 등 농업 문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6·1 지방선거에서 민선 6·7기에 이어 3선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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