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하병필 제36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2년3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 하고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0년 4월6일 경남도행정부지사로 임명돼 지난해 7월21일부터는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안정적인 도정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하 부지사는 진해 신항 예타 면제,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24일자로 이임했다.
취임식 대신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이후 빠른 판단력과 열정적인 리더십을 발휘 하면서 격의없이 소통하는 모습으로 청우들의 신임을 받았다.
도지사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며 민선 8기 박완수 도지사 취임 전까지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월 경제부지사까지 산업부로 인사발령이 나면서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경제부지사 등 1인3역을 수행하며 틈새없는 도정운영에 전력해 왔다.
특히 재직 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발로 뛰면서 경남도정 사상 최초로 국비 7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현 정부 국정과제에 광역교통망 확충과 조선업을 비롯한 주력산업 고도화 등 미래성장동력이 될 지역 현안을 대거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방역과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검사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 지원 등의 정책들도 꼼꼼히 챙기며 민생경제 회복에도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민과 경남 발전을 위한 정책결정의 노력과 전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합쳐진 덕분에 안정적인 도정 운영이 가능했다”며 “행정안전부에 복귀해서도 발전해가는 경남의 모습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경남 하동 출신인 하 부지사는 1992년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남도 기획조정실장·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대변인 등으로 근무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