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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체감온도 저감을 위한 살수차를 운행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살수차 3대를 임차해 폭염경보 발령 시 군내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11시·14시·16시 하루 3회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가 평년보다 일찍 찾아와서 많은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살수차·쿨링포그·스마트그늘막 등의 시설을 운영한다. 또 폭염 행동 요령 홍보물을 배부해 폭염에 대처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구온난화로 평년보다 이른 시점에 폭염이 찾아왔다”며 “폭염특보가 종료될 때까지 폭염 대책을 추진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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