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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국가보훈대상자 복지를 총망라한 마포구 보훈정책 안내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안내문은 마포구 보훈정책 종합 안내서로, 마포구의 보훈정책뿐만 아니라 서울시 보훈수당, 보훈회관 이용 안내까지 담겨 있어 보훈 관련 복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2000부를 제작해 보훈회관, 보훈단체,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하여 마포구로 전입하는 구민과 신규 국가유공자에게 누락 없이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하고 있다.
마포구의 국가보훈대상자는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고엽제후유증환자 등으로, 이 중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받는 유공자는 약 3000명에 달한다.
구는 올해부터 마포구 거주 3개월 이상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월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내년도에는 5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는 7만원으로 인상해 유공자 처우를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공자 유가족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마포구 보훈예우수당은 유족증을 소지한 선순위유족 1명도 수당을 받을 수 있게 했으며, 사망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선순위유족에게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마포구 참전명예수당을 서울시 참전명예수당과 중복지급이 가능하도록 해, 전쟁으로부터 나라를 지킨 이들을 위한 예우를 높였다.
구는 보훈수당 이외에도 유공자 복지를 위해 보훈의 달인 6월에는 마포구 9개 보훈단체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다. △광복절 독립유공자 위문금 지급 △현충일 추념식 참배유족 수송 차량지원 △6.25참전 유공자 위문행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위문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공자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스마트폰 교육, 장구교실 등 건강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조사 발생 시에는 근조기를 지원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께서는 마포구에서 제작한 안내문을 확인하고 빠짐없이 지원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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