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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쌀 소비량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지역 농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구미시에 소재한 LG경북협의회가 22일 지역농민 살리기에 앞장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날 LG경북협의회는 지역생산 백미 4만kg을 구매해 구미푸드마켓과 구미푸드뱅크에 전달한 후 지역 내 무료급식소와 지역아동센터 등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을 지원토록 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은 장기화된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일으키는 1석2조의 효과로 나타났다.
푸드마켓 운영기관인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김휘연 부관장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지역경제위기로 푸드마켓에 기부하는 곳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LG의 도움 덕분에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정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경북협의회는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했던 LG기 주부배구대회를 9월24일 개최한다.
또 지역소상공인·지역 사회적 기업들의 판로확대를 위한 ‘LG경북사회적경제 Festa’를 열어 농산어촌 유소년 축구캠프 구미유치를 후원하는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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