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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가며 침수 피해를 입은 영천조교파크골프장 일대에서 긴급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피해 복구 활동은 자연보호협의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강물 범람으로 침수된 영천조교파크골프장 일대에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 수거 및 체육시설 오물 제거 등 복구활동 작업을 실시했다.
박태원 회장은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지만 자연보호회 회원들의 힘을 모아 깨끗해진 환경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연보호 활동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발 빠르게 움직이며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설동수 영천부시장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피해 복구 활동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시민이 쾌적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태풍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자연보호를 위해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21년 8월 오마이스 태풍 피해 복구 지원활동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단체로서 솔선수범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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