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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는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를 기존 미인 선발대회의 성격을 탈피해 젊은이 중심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영천과일축제추진위원회는 신청 기한을 기존 8일에서 20일까지로 연장해 전국의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 연장하며, 신청은 이메일 또는 영천한약과일축제 태스크포스(TF)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시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참신하게 홍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젊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참가 자격을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영천시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만 18세 이상, 만 35세 미만의 남·여 아무나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포도피플 선발대회는 24일 예선을 통해 최종 본선에 오를 20명을 선발한다. 프로필 촬영 및 교육을 거쳐 영천과일축제 개막일인 10월14일에 최종 본선 무대를 선보일 방침이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각 2명씩 총 7명을 선정한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특별상 50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선정된 영천 포도피플은 향후 2년간 영천 과일은 물론 영천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의 꿈과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영천과일을 색다르게 홍보할 수 있는 재능 있고 우수한 젊은이들이 많이 관심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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