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 문화의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연다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 시정·구정

김태우 구청장 “다양한 문화 행사 통해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거리 만들겠다”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15 14:03:55

▲ 김태우(오른쪽) 서울 강서구청장이 버스킹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마곡 문화의거리에서 ‘매력을 발산하라’를 주제로 버스킹을 열고 있다.

마곡 문화의 거리를 홍대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거리로 만들어 구민이 멀리 가지 않고도 동네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연 콘텐츠도 다채롭다. 인디밴드·포크 싱어 송 라이터·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공연을 펼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에서 생중계도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 구청장의 핵심 5대 공약 중 하나인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위한 첫 출발점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활력 넘치는 강서구를 만들겠다는 김 구청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그는 민선8기 구청장 중 유일한 40대로 가장 젊은 구청장답게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공연 기획부터 출연진 섭외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매주 직접 버스킹 현장을 찾아 주민의 반응을 살피며 더 나은 공연을 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인근 상인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

김 구청장은 “물가상승·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구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민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구정을 어떻게 운영해가야 할지 확신이 들었다”며 “마곡 문화의거리를 홍대 앞에 버금가는 젊음과 예술의거리로 만들어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연이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어 버스킹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15일에는 가수 ‘오늘맑음’과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 최우인이 버스킹을 이어간다.

최영호 기자 cyh2@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후원하기

정기 후원
일반 후원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시대의 금기를 깨는 정론지 스카이데일리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정기 후원 독자께는
스카이데일리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 할인 혜택 등을 드립니다.

매월 5만 원 이상 정기 후원 독자께는
스카이데일리 신문과
스카이데일리가 발행하는 최신 단행본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