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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주최하고 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농업인 정보화 경·전진대회에서 김천시가 3개 부문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도내 참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농가 소득증대 △농업·농촌 정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참가농업인들의 출품작을 선정·시상했다.
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시군별 우수 농산물 전시 △특강 △홍보 퍼포먼스 등으로 정보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시는 ‘매우 특별한 홍보 및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그해손님’(김진희 대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내용은 죽마고우 4명이 농업법인을 설립하게 된 과정과 스마트스토어 쇼핑몰 등에서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하게 된 경위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어 ‘농업 경영·마케팅의 선도·창의적 활용’ 분야에서 ‘샤인뜰팜’(김민지 대표‧여‧30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민지 대표는 2018년에 귀농한 후 SNS를 활용한 라이브방송 판매자로 구독자수 5000~6000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 시군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경진에서는 김천시정보화농업인 단체가 뛰어난 역량으로 ‘우수상’을 수상해 2020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병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의 경·전진대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변화하는 마케팅 시장에서 정보화를 통해 농업인들이 새로운 역량을 발휘하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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