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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가 올해 농특산물 수출실적이 300억원을 초과할 것이 예상된다.
서산시 자체 통계에 의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격적 마케팅 등 홍보 노력에 따라 9월30일 기준 281억원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19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아 전년 대비 무려 88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는 농어민과 서산시가 힘을 모아 다양한 수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서산시는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구매자의 여건을 반영한 포장재와 물류비를 지원함은 물론 빅-바이어 발굴, 온․오프라인 판촉전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농어민들은 시의 수출 활성화 시책에 따라 우리고장 지역특산물의 질적인 품질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5년부터 미국 동․서부, 캐나다 동부의 한인회와 농특산물 구매 확대 등의 업무협약 체결을 하고 매년 판촉 행사를 여는 등 수출시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달에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최대 온라인 판매업체인 울타리USA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서산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 코리아 상품 페스티벌에 참가해 바이어 발굴 등 베트남을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확보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어리굴젓 등의 젓갈류와 생강한과, 화훼류, 감태 등 30여품목의 농특산물을 미국, 호주, 중국 등 15개 나라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서산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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