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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는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 전시회를 협회와 공동 개최한다.
김수환 추기경의 사제로서 첫 부임지였던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안동가톨릭미술가회가 주관해 전국 각 교구 소속 가톨릭미술가회 회원 작품 중 회화‧조각‧공예 등 26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생명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병들어 가는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명을 살리는 길에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제25회 가톨릭 미술상 수상 작가전을 병행하고 서연준 작가가 촬영한 김수환 추기경님의 미공개 사진 작품 5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항상 헌신하고 가장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셨던 추기경님의 지나온 길을 많은 분이 참석해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되돌아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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