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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는 향토 음식 자원의 체계적인 보존, 먹거리 관광 명소화를 위한 ‘나주밥상’(가칭) 브랜드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나주밥상 브랜드화는 대대로 이어져온 나주 향토음식의 명맥 보존, 나주만의 특색이 있는 밥상 육성을 통해 먹거리 관광자원화를 도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윤병태 시장은 사업 첫 단추로 ‘대표(나주밥상 지정) 맛집 지정계획’ 수립을 위한 소비자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역 대표 맛집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의 일환으로 11월6일까지 진행된다.
설문지에서는 ‘나주시 음식점에 대한 인식조사’(6문항), 대표 맛집 지정에 대한 소비자 조사’(9문항), 제안사항’ 등 3개 부문 1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는 ‘가볼만한 맛집, 선호 음식점, 나주 대표음식, 외식 음식점 선정 기준, 음식점 정보 수집 방법, 음식점 개선사항’ 등을 물으며 1인 기준 적정 식사 가격, 대표 맛집 지정을 위한 개선점, 나주시 관내 음식점 중 가장 맛있다고 평가되는 업소 및 메뉴’ 등을 다룬다.
참여 방법은 QR코드(사진) 스캔을 통해 온라인 설문지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코드 스캔은 시청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나주음식문화팀은 ‘나주밥상 대표 맛집 선정 및 환경개선, 스토리텔러 육성,콘텐츠화, 나주밥상 요리경연대회 개최’ 등 나주밥상 브랜드화 단계별 세부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나주만의 밥상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대표 맛집을 발굴·육성하고 맛을 찾아 전국을 유람하는 관광객을 나주로 유입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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