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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이 오랜만에 관객에게 뮤지컬 공연을 선사한다. 28일 오후9시, 29일 오후4시에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바람이불어오는 곳’ 뮤지컬은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올해 처음으로 공연되는 공모사업 선정작인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곳’은 2012년 고 김광석의 노래로 제작된 최초의 뮤지컬로 11년 동안 누적관객 15만3000명을 돌파한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연으로 군민이 고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 우수 공연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공연 자체의 화려함보다 고 김광석의 노래 전반에 흐르는 평범한 사람의 세상사는 이야기와 삶의 풍경을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통해 현실성 있게 그려내고 있어 그동안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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