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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은 한국전통창조박물관에서 박물관 재개관을 기념해 우명규 기증유품 특별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의성군 단북면 출신인 청허 우명규가 서울특별시장(제28대)와 경상북도지사(제24대)를 역임한 공직 생활 동안 수집한 다양한 행정자료와 수집품을 박물관에 기증해 이뤄졌다.
특별기획전에는 기증물품 596점 가운데 105개의 물품이 전시됐다. 각종 임명장과 일기장, 당시 행정 사항이 꼼꼼히 기록돼 있는 업무용 수첩과 필기구, 각종 상장과 훈장, 필기구 등 각종 행정 기록자료가 눈에 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출신의 큰 어른이신 청허 우명규님의 생애와 열정이 담긴 각종 기록을 볼 수 있는 것이 의성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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