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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가 부동산 조정 대상지역 해제를 건의했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으로 국토부가 지정한 중구의 조정 대상지역이 부동산경기 침체로 해제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대출 이자의 지속적인 상승과 집값 추가 가격 하락 전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여론이 들끓어 부동산 조정 대상지역 해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직전 3개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넘으면 정량적인 요건을 충족해 지정이 가능하고 반대로 이 같은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해제할 수 있다.
구는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한 정량적인 요건과 대출 이자 상승, 집값 고점 인식으로 부동산 거래 절벽, 집값 추가 하락 전망 등 정성적인 요건도 고려해 해제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주민은 지속적으로 규제지역 해제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며 “침체된 주택시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조정대상지역이 우선적으로 해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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