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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군의회 의원들은 최근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을 방문해 장평 봉림에서 장동 배산까지의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군의원은 전라남도 관계자와 윤명희, 박형대 도의원의 간담회로 인근지역인 보성, 영암, 완도, 강진은 이미 광주로 연결된 4차선 도로가 운행되거나 공사 중인데 반해 장흥군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도로 확장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군의회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277회 장흥군의회 임시회에서 ‘장평 봉림에서 장동 배산 사이 도로 4차선 확장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왕윤채 의장은 “경제적 타당성만으로 사업의 우선 순위를 반영하면 균형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자체가 분명히 나오게 되며 점점 더 낙후도는 심화된다”며 “주민의 교통기본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구간의 4차선 확장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도 도로건설 관리계획과 전라남도 지방도 4차선 사업계획에 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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