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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찰청은 구미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광평치안센터에서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현장 경찰 발대식을 가졌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은 최종문 경북경찰청장, 이순동 자치경찰위원장, 구미시 보건행정과장, 미래로병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최초로 만들어진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은 현장경찰이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 시킬 때 직면하는 고충사항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입원‧연계 처리의 전문성 향상 및 치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조치건수는 총 4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건 늘었다. 또 구미권역의 조치건수가 212건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은 “이번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신설을 통해 현장경찰의 업무를 경감해 긴급사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치료연계 등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강조했다.
구미시 광평동 소재 구(舊) 광평치안센터 내에 사무실을 마련한 현장지원팀은 24시간 도내 전 지역의 응급입원 의뢰건을 담당하고 있다.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정신질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체 범죄는 감소 됨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 범죄 비율은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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