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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가 전기저상버스 8대를 확대 도입 완료하고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영천교통 차고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 영천시의원, 최상락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장, 최복이 영천교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저상버스 운행을 위한 안전점검과 시승식을 진행했다.
전기저상버스는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진동과 소음도 적어 승차감이 좋을 뿐 아니라 출입구가 낮은 관계로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타고 내리기도 편하다.
영천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도시 구축을 목표로 2021년부터 차령 만료로 교체되는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고 있다.
2021년 전기저상버스 2대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전기저상버스 8대를 추가 도입 완료해 현재까지 10대의 전기저상버스을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기저상버스는 차체가 낮은 관계로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할 것이다. 시는 앞으로 차령 만료로 대체되는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친환경 교통도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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