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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24일 지역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날 대회는 보육으로 지친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화합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회는 끼와 열정을 가진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의 장기자랑과 보육 비전 퍼포먼스·축하공연 등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구미시는 어린이집 345개소가 있는 경북 도내 최다 도시로 보육교직원 3297명이 영·유아 2만2000여 명의 안심 보육환경 조성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날 보육 발전을 위해 헌신·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6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아이들의 안전 유무를 부모가 신뢰할 수 있도록 개방한 지자체형 열린 어린이집 82개소에는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보육교직원들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한 해 동안 전개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된 성금 800만원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보육교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며 “보육교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개선과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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