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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8, 9일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5회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특별상과 국립중앙의료원장 장려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보건소·소방서·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유관기관 사이에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가한 전라북도 재난의료팀은 도와 남원시보건소로 구성한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 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전라북도 소방본부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시도별 총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다수 사상자 사고를 가장한 도상 훈련 △현장 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능력 등 재난 현장 대응 관련 응급의료 수행능력을 평가했다.
전라북도는 술기부문(현장 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능력)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 장려상을 받았다. 유관 기관 사이의 협조 체계와 신속한 재난대응능력을 인정받아 복지부장관 특별상도 수상했다.
이정우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최근 대형 사고와 재난 상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어 재난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며 “꾸준한 교육과 훈련으로 재난상황발생에 대비한 기관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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