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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범위와 한도를 확대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이란 저금리로 일정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시는 그동안 신용등급 4~7등급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1~3등급도 포함한다. 대출금 한도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늘린다.
김제시는 이를 확고히 하기 위해 26일 코로나19와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체결식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농협, 전북, 국민, 우리은행 등이 참여해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자금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특례보증의 재원인 출연금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에게 50억원의 특례보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지원 사업 등 경영난을 극복할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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