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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인 충남 당진 왜목마을에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1만8000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새해 소망을 빌었다.
당진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맞이 축제를 취소하는 한편 해맞이를 위해 전국 일출 명소에 126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만큼 철저한 안전 대책을 세워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시는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와 협력해 340명을 배치해 우회도로와 주차 안내와 인파 관리 등 해넘이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힘썼다.
종합안내소에는 응급환자 발생과 화재, 미아 발생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차를 상시 대기시켜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시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고 2023년 계묘년이 밝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지의 홍보와 방문하시는 분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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