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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구민에게 지역특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판로 확대로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터는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구로구의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 단양군, 경북 예천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등 21개 자치단체 33곳 농가가 참여해 한우, 한과, 사과, 곶감, 나물, 잡곡 등 50여 개의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는 전통시장 이용 인파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노점과 노상적치물을 특별정비한다. 17일과 18일에는 문헌일 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원과 장보기도 함께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열어 활력있는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 여러분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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