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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을 대표하는 ‘성주참외축제&생명문화축제’와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2023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와 미색(微色)축제에 선정되면서 군이 도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도내 13개 시군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콘텐츠 △조직역량과 운영력 △지역사회기여도 △안전관리체계 등으로 평가해 ‘최우수·우수·유망축제’로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생명문화와 참외라는 군 대표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한 후, 군 자체 브랜드로 내세워 가족단위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2018~2021년 유망축제 선정 △2022~2023년 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성주가야산 황금들녁메뚜기축제’는 도에서 올해 첫 선정하는 작지만 특색 있는 미색(微色)축제에 선정돼 올해 도비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메뚜기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친환경농촌체험 축제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자연스러운 교육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입소문 나면서 어린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불러 모아 군 효자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 지정 축제에 선정된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성주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덕분”이라며 “군을 대표하는 두 축제가 경북 관광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주군은 올해 5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성밖숲 일원에서 성주생명문화축제와 참외축제를 4년 만에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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