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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가 희망의 봄을 맞이하는 움직임이 지역사회의 공연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소재 송도라마다 호텔 피카소홀과 다빈치홀에서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라는 주제의 힐링 콘서트를 9일 개최했다.
12일 마태지파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침체 등으로 움츠렸던 마음을 녹이고 지역 시민에게 힘을 주는 음악회는 생동하는 봄기운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나를 돌아보고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의 골간을 잡았다”고 귀띔했다.
이날 오후 3시에 이어 저녁 7시 두 타임으로 준비된 힐링 콘서트는 음악뿐 아니라 공연 전후로 사진전·체험부스·티타임을 위한 테이블을 준비해 시민과의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공연 중간에 강사가 등장해 관객과 공연의 주제인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흥준(부평구 산곡동 53세)씨는 "시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 이런 행사가 시민에게 힘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마태지파는 작년 연말부터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사진전·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며 인천시민과 문화로 소통해 오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공연 외에 미니강연·이벤트 체험존·포토존 등을 마련해 시민 속으로 파고드는 이벤트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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