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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는 17일 오전 3시에서 5시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군포예술회관 주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개선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은 자유로운 버스킹 장소로 만들어졌으나 그동안 무대가 낡고 좁아 제기능을 하지 못했고 음향시설과 바닥재질이 부적합해 청소년이 춤추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야외공연장 개선공사로 낙후된 무대와 유명무실한 분수대를 합쳐서 메인 무대를 확장하고 여기 저기 구멍이 나있는 원형광장의 마루바닥을 화강석으로 교체해 청소년이 무대와 관객석을 오가며 보다 자유롭게 춤추고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설이 많이 노후화되고 시설 사용빈도가 낮은 야외공연장 시설을 개선해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주민설명회로 야외공연장의 공사 시행 배경과 사업예산 규모, 공사 기간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개선 방안에 대한 추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문화예술회관과 군포문화재단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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