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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은 13~15일 군 관련 공무원과 무주농협 관계자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바이어와 만나 무주 반딧불사과를 홍보하고 판매처 확보에 나섰다.
무주군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뒤 먼저 NH무역 베트남 지사를 방문해 김면호 대표를 면담했으며 14일에는 배·딸기·포도 등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 Thuy Anh Fruits사 관계자와 만나 맛과 품질이 뛰어난 반딧불사과를 직접 홍보했다.
Thuy Anh Fruits사 관계자는 “무주 반딧불사과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사과를 보고 맛보니 정말 최고라는 말을 실감했다”며 “과육상태나 당도·맛·품질·친환경재배 방식 등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어 수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 반딧불사과는 베트남을 비롯한 싱가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무주군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싱가폴·홍콩 등지에서도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국외시장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베트남은 무주반딧불 농산물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6년 동안 각인된 반딧불 브랜드가 현지인에게 꽤 인지도가 높다”며 “무주 반딧불사과에 대한 현지인의 신뢰 만족도를 확인한 만큼 이번에도 확실한 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별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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