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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고’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 수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포시가 전액 시비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며 관내 소상공인 업체 80여곳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 모집은 이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서류 접수는 방문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군포시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단, 사치향락 업종과 재보증 제한업종은 제외될 수 있다. 매출액이 적은 영세 소상공인과 업력이 긴 장수 소상공인은 우대한다.
군포시는 신청서류에 대한 심사평가를 거쳐 오는 4월 4일에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 뒤 선정된 대상자에 한해 11월까지 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지원내용은 △점포 환경개선(옥외광고물, 인테리어, 상품배열, CCTV, 안전․위생설비 등) △POS(결제단말기) 관련기기․프로그램 구매지원 △홍보비(전단지, 카탈로그, 오프라인 광고 등)의 세 가지 분야다.
선정된 업체는 공급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요 예산 3억원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는 군포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이나 고시공고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나 군포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이번 사업으로 경영 위기를 극복하여 군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규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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