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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3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에서 열린 제2차 임시회에서 ‘고독사 예방 사업 전국 본격화 조속 추진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9개 시도 내 39개 시군구에서만 시행하는 고독사 예방사업을 전국 보편사업으로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자 경북도의회가 제출했다.
경상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개인주의 문화 확산에 따라 사회적 고립, 사회적 단절 등의 문제로 매년 고독사로 사망하는 지역주민의 수가 지속해 증가한다.
특히, 경상북도(시범사업지역 2022~2023년: 구미시, 문경시) 내 고독사 사망자 증가율(11.6%)은 전국 평균(8.8%)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고독사 위험정도가 높은 1인 가구가 전국 평균(33.4%)보다 높은 416,697가구(36%)를 차지한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건의문을 제출하게 됐다”며 “도민의 안전과 복리향상,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 완성을 위해 국회중앙정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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