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연수구의회 ‘개원 1주년 시민행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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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회 의원들 연구단체 등 활발한 의정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연구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
구 발전 위한 견제와 감시 역할 충실은 계속 진행형

김양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7-05 18:50:41

▲제9대 연수구의회 개원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편용대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위)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기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는 5일 주요 언론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1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본 뒤 앞으로의 각오의 소신을 의원들은 밝혔다. 개회사에 이어 연수구의회 의장 인사 발언은 1년간의 주요성과의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이어 의정활동 홍보영상 시청 후 의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연수구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기자들의 질문에 의원들은 답변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제9대 연수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설명했다.

특히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회’라는 의정 목표를 갖고 의원들이 현장 활동한 배경의 스토리가 있었다.

한 사례가 소개됐는데 최근 폭우로 인해 주민들의 걱정이 컸다. 의원들은 4개조를 편성해 각 주민센터를 돌며 관제소 등 공무원들과 손발을 맞추었다.

야근하는 A 공무원에 따르면 의원들에게 고생한다는 마음을 담은 야식 피자가 도착했는데, 오랜 세월 근무하면서 처음 격은 사안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회 운영을 의원들은 몸소 실천한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불거진 집행부, 예결위와 관련해 의회는 예산을 집행할 권한은 없지만 불합리한 예산을 심사해 삭감하는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의무를 진다고 밝혔다.

의원들 활동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연수구의 밝은 미래와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왔다는 것이 1주년 소외란 것이다.

연수구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3회(52일), 임시회 7회(47일), 총 99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조례안 제·개정 95건, 예산결산승인 8건, 기타·일반안건 72건 등 총 175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 중 의원발의 건수는 55건이다. 의원 모두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평가된다.

연수구의회 의원들은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정책연구 및 정책개발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 2022년 행복정책 연구회에서는 연수구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수요조사 및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연수구 행정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성과를 가져왔다.

또 성과 공유회를 통하여 구민행복을 위한 주요 정책들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2023년에는 4개의 연구단체(연수구 행복정책 연구회, 연수구 좋은 조례 연구회,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 함께 반려문화복지 연구회)를 구성했다.

발전적인 연구를 위한 간담회,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내실 있는 의원연구단체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또 반부패 청렴교육, 이해충돌방지, 4대 폭력예방, 맞춤형 예산심사 교육 등을 통하여 의원 역량강화 및 바람직한 공직 가치관을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연수구의회는 소통하는 열린의회,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현장의정·경청의정·감동의정’이라는 의정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1년간 기획복지위원회(총7회, 20개소)와 자치도시위원회(총7회, 18개소)에서는 밀도 있고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구민 생활 및 안전관련 현장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고 사업현황과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여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연수구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1년 동안 구정질문 7건, 5분 자유발언 46건을 통해 연수구정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는데 6건의 결의안을 채택하여 구민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집행부의 구정운영 실태와 행정사무 처리에서 나타난 총 279건(시정요구 38건, 개선요구 100건, 건의사항 141건)에 대하여 조치 요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구정을 유도했다.

끝으로 제9대 연수구의회 1년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힌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연수구의회는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를 기울여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지역의 일꾼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더욱 세심히 보듬을 수 있는 살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양훈 기자 yh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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