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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구미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토양검정 정도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구미농기센터 종합검정실 검정능력의 우수성이 객관적 인정을 받았다.
토양검정이란, 토양의 성분함량을 알아내기 위해 일정량의 농경지 토양을 물리적·화학적으로 처리한 후 토양의 양분상태를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종합검정실 검정능력 평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시한 2점의 토양평가시료를 전국 151곳의 농기센터에서 9가지 항목으로 검사한 수치결과를 모아, 진흥청 검사결과와 비교분석해 정확도와 정밀도를 판단한다.
토양검정 분석 검사항목은 산도·유효인산·유기물함량·전기전도도·치환성 칼슘·칼륨·마그네슘 등 9가지 항목이다.
구미농업기술센터 종합 검정실은 토양검정 결과 정확도 및 신뢰도 평가에서 항목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기술력 및 숙련도를 인정받았다.
농작물 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은 무료이며, 이 검사는 정밀한 토양 양분관리와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농경지 탄소배출을 줄이고, 토양 유기물함량을 높여 농가 경영비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산성을 높이는 정밀 토양관리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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