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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연구회’가 22일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2차 강연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알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주민주도형 지역축제 연구회 대표의원인 이연주 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반미선·김재남·박정하 의원과 지방살림연구소 이충호 대표, 마경남 객원연구원과 별빛봉사회 김성수 회장, 인천소울아트비전 박병승 대표, 만수6동 주민자치회 조혜진 위원, 서창2동 주민자치회 정은숙 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지방살림연구소 마경남 객원연구원은 부평구 풍물대축제를 사례로 들며 지역축제를 통한 컬처노믹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이충호 지방살림연구소 대표가 플리마켓과 함께하는 주민축제라는 주제로 계양구 작전서운동의 사례를 들어 강의했다. 강연을 들은 후 연구회 위원들과 참여자들은 함께 질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경남 강연자는 “남동구만의 도시브랜드를 만들고, 차별화된 지역축제를 만들 것을 제언하며 남동구는 문화도시를 넘어 문화창조도시를 구현하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큰 도시이다”라고 말했다.
이연주 대표의원은 “오늘 강연을 통해 남동구에서 추진해야 하는 축제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남동구 각 지역이 갖은 특수성을 활용하여 구민 모두가 바라고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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