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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회는 29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보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이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건의안에 따르면 해마다 저연차 하위직 청년공무원들의 자발적 퇴직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물가인상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무원 임금인상률과 열악한 처우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건의안에는 ‘물가연동제 도입, 하후상박 임금체계 개편,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심의기구로 격상’ 등 하위직 공무원 임금체계 개편과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주된 골자로 담았다.
이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보현 의원은 “연수구에서도 최근 5년간 67명의 7~9급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공직사회를 떠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을 위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기초가 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현실적인 보수를 보장해주고 승진적체 해결, 악성 민원에 대한 적절한 대처,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등 처우개선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의안으로 상정된 건의안은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와 국회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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