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지역사회 연합봉사로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94가구에 추석맞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이불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강릉자원봉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연합봉사에 한국남동발전 강릉발전본부, 건이강이봉사단, 강릉여성의용소방대, 강릉남성의용소방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포남새마을금고, 성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덕자율방범대 등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세탁 및 건조가 완료된 뽀송뽀송 향기 가득한 이불을 순차적으로 전달하면서 식료품 키트 지원, 방역 활동, 건강 체크, 화재감지기 설치, 노후 전등 교체 등의 봉사활동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포남동 빵다방에서는 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분을 위해 맛있는 인절미 빵을 준비해주었다.
부기촌에 거주하는 한 홀몸 어르신은 “기운도 없고 세탁기가 작아서 한여름 땀에 찌든 이불을 그냥 덮었는데 봉사자분들이 이불 세탁을 해주니 겨울철 이불은 걱정 안 해도 되겠다”며 활짝 웃었다.
박인순 성덕동장은 “추석을 맞아 관내 이웃을 위해 이불 빨래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곳은 없는지 살피는 봉사자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확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