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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원은 12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소래포구의 이미지 개선과 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소래포구는 바가지요금과 일명 꽃게다리 사건은 크게 이슈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했고 소래 이미지가 추락하면서 문제가 됐다”라고 밝혔다.
15일부터 시작하는 소래포구축제에서 또다시 바가지요금으로 축제의 목적과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인천시티투어에 남동구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청장 공약사업인 소래관광밸트 조성하지 않아도 지역의 명소들이 많다는 것,
주민들 또한 작년 소래포구 축제는 우천을 대비하지 못해 최악의 축제란 수식어를 남겼다. 올해도 해당 기획사가 다시 선정되어 엉망 운영이 재현될까 두렵다고 한다.
소래포구축제 주관사인 기획사 대표는 민선8기 박종효 남동구청장 선거캠프에서 본부장을 지낸 전력은 언론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축제에 대한 시각은 비관적이라고 했다.
당시 기획사의 엉터리 운영은 우천 등 대비하지 못해 주민들의 즐겨야 할 축제가 정작 주민은 찬밥신세가 되면서 팬클럽 축제로 변질되어 뒷이야기는 무성했다고 덧붙였다.
남동구 일각도 소래포구축제 여론은 냉혹하다. 같은 기획사를 선정한 것은 양심도 없는 선정이란 말도 나온다. 주민 여론을 생각했다면 이래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해 동종 타 기획사로 기회를 주었어야 하는 것이 맞다. 주최 측의 도를 넘은 행위는 개선 행정에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A 업체와의 끈끈함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작년 소래포구축제는 하늘도 안 도왔고 무대 비용 등 예산 사용에 대해 기획사 돈벌이에 막대한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했다. 참 한심한 집행부의 민낯을 강조했다.
한편, “남동구 해당 부서는 작년 같은 업체로 선정된 것 맞냐는 물음에 맞다”라고 했다. “엉망 축제에 대해서는 우천으로 그런 것이라고 핑계”를 말하는 변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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