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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목포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가 3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됐다.
해발 472ｍ 마니산의 참성단에서 열린 전국체전 성화 채화식은 칠선녀 성무·성화 채화·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전남 무안의 전남도청까지 차량으로 이송돼 해남 땅끝 맴섬광장·고흥 나로우주과학관 등 전남지역에서 채화된 불꽃과 10일 하나로 합화된다.
10일 합화식 직후에는 도내 22개 시·군 147개 구간에서 나흘간 성화 봉송이 이어진다.
성화는 개회식 당일인 13일 주 경기장인 목포 종합경기장으로 도착해 19일 폐막때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전국체전에 이어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내달 3일 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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